지난 8월 19일 시작된 제9회 가톨릭노동청년회 국제총회가 9월 1일(오늘) 절두산순교성지에서 폐막미사와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국제총회는 '노동이 길이다-청년들의 미래에 희망과 책임을 주는 일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삶과 노동환경 대해 다뤘다. 

오늘 폐막미사를 집전한 유경촌 주교는 "사물들의 겉면에서 멈춰서지 마십시오. 겉모습에 대한 세속적인 추종이나 우리들의 외모를 더 나아보이게 하는 겉치레의 시도들을 신용하지 마십시오. 그 대신 지치지 않고 선을 보며 전달하는 마음을 내려 받으십시오. 여러분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자유로운 기쁨을 자유롭게 이웃에 거저 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해 "이제 여러분들이 돌아가서 각자의 자리에서 그러한 힘을 다른 청년들에게 전해주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