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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붓과 시편 : 律 / 률 / 법. 정도. 지위. 가락
  • 김유철
  • 등록 2016-07-19 10:44:58
  • 수정 2017-07-04 1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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律 / 률 / 법. 정도. 지위. 가락



“해도 해도 너무한다” 라는 말은 어쩔 때 하는 말일까? 일정한 분수를 나타내는 정도(定度)와 사람이 행해야 할 정도(正道)는 다른 말일 수 없다. 그래서 정도는 정도다. 한 지위할수록, 한 자리할수록 잘 살펴야 한다. 가락을 놓치는 순간이 모든 것이 어그러지는 순간이며 모든 것을 잃는 순간이다. 사람들이 몸으로 촛불을 켠다. “자네, 해도 해도 너무한다”



백팔 촛불을 켜다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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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필진정보]
김유철 (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이며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이다. 저서로는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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