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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물고 '헬조선' 탈출 (16.02.02)
  • 문은경
  • 등록 2016-02-02 19:33:21
  • 수정 2016-02-03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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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20~30대는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부에 따라 대학과 직장이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신조어로 등장해 각계각층에서 자주 언급하는 이른바 수저론에 대한 설명이다.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은 직장에서 박봉에 시달리며 장시간 일한다.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환하게 빛나는 건물들 속에서 회사원들은 시간 외 근무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빗대어 한국을 가리키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바로 '헬조선'이다. 헬조선에 사는 젊은이들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신들, 이 나라에 대한 우울함을 토로한다. 미국 군대에 지원해 시민권을 받는 방법, 직업 훈련을 통해 용접공, 자동차 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외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정보 등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헬조선'에서는 희망이 없다며 외국으로 탈출을 꿈꾸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 대해 외국 언론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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