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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소식 모음]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다리 서로 기대며...
  • 김희봉, 이상건
  • 등록 2015-12-21 17:55:03
  • 수정 2015-12-22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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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양평 이상건 리포터 소식



▲ 19일, 3차민중총궐기 강원지역 소요문화제가 있었던 원주역 ⓒ양평 이상건 리포터


지난 19일, 3차민중총궐기대회는 지역별로 나뉘어 '소요문화제'가 진행되었다. 강원지역은 오후 3시 원주역 앞에 모여 소요문화제를 시작했다. 강원 민주노총 산하 단체들과 가톨릭농민회, 양평 바.꿈.세(바람개비들이 꿈꾸는 세상) 등의 단체들이 모여 문화제를 시작한 후 다함께 원주 시내를 행진했다. 끝으로 매 주 수요일 세월호 추모미사가 열리는 원동성당 옆의 원주감영 앞에서 2차 촛불집회를 가지고 민중총궐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 19일, 3차민중총궐기 강원지역 소요문화제에서 원주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양평 이상건 리포터

 

이날, 원주역 앞에 모인사람들은 '백남기를 살려내라' '한상균을 석방하라' '밥쌀수입 반대한다' '세월호 진상규명하라' '국정교과서 반대한다' '노동개악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큰 소리로 외쳤다. 



#1_ 당진 김희봉 리포터 소식



▲ 19일, 3차민중총궐기 충남지역 소요문화제가 있었던 온양역 ⓒ당진 김희봉 리포터



같은날, 충남지역은 오후 3시 온양역 앞에 모여 소요문화제를 시작했다. 민주노총 산하단체, 노동자, 농민 등으로 구성된 57개의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인 이날 자리에서 민주노총 유희종 본부장은 “노동자농민 다 죽이는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 다영이의 아빠 김현동씨는 소요문화제에 참석해 "뼈빠지게 일 했지만, 결국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끝까지 진상규명을 해 내겠다"고 말하여 지켜보는 이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당진에서는 버스를 대절해 농민들이 함께 소요문화제에 참가했으며 "다음에도 함께 하여 우리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단결하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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