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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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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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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이 만일 북한을 방문하면 성당 안 나오겠다’ 큰소리치는 신도들
- 2019년 6월 4일 화요일, 맑음날이 밝으면 몇 시인가 시계도 안 보고 옷 먼저 입는다. 사물이 보이는 시간이니 밭에서든 마당에서든 할 일은 늘 충분하다. 보스코…
- 2019-06-05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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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은 남이 넘보지 못하지만 자기도 그 안에 갇히는 장벽
-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맑음아침기도를 하자는데 그가 은근한 목소리로 창밖을 내다보며 '여보, 왔어!‘ 란다. 주어가 없이 한마디 동사로 표현해도 알아듣는 …
- 2019-05-31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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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꽃 필 무렵’
- 2019년 5월 26일 일요일, 맑음주일 공소예절을 하러 공소에 내려갔다. 날씨가 더워지며 일들이 많아지고 다들 피곤한 모습이다. 감자꽃 필 무렵 보릿고개면 밭 …
- 2019-05-27 1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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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란 원한이나 앙심으로 잃어버릴 뻔한 자유를 되찾는 것’
-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맑음어제 오후 보스코가 잠들 때 쓰는 양압기에서 날카로운 기계음이 나서 내가 한 시간에 한번은 일어나 기계의 공기압을 낮추어주다 …
- 2019-05-22 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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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성모병원에 기대하는 ‘국민사도직’
-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맑음보스코가 무호흡증으로 ‘철가면’을 쓴 게 벌써 3개월이 되어간다. 오늘 체크를 하러 병원엘 가는데 얼마 전까지 청량리에 있던 …
- 2019-05-17 1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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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탄 왕자님 대신 자전거 탄 울오빠
-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맑음‘지난번 심고 간 으아리가 어찌 됐을까?’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궁금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물을 좀 주라’고 총각들에게 …
- 2019-05-15 1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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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황매산 철쭉제
- 2019년 5월 9일 목요일 맑음자다가도 일어나서 어스름에 데크 위를 걸어본다. 그만큼 고생하며 내 손으로 해냈다는 생각에 오지다. 노동을 해 본 사람만이 누릴 …
- 2019-05-10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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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동일 머리에 이고”(Remo Bracchi)
- 2019년 5월 7일 화요일, 맑음팔이 쑤시고 손가락이 아파 눈을 떴다. 어젯밤 일어나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손가락 끝까지는 통증을 진정시키지 못하나 보다. 내 손…
- 2019-05-08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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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칼리스토 카타콤바의 추억: 잔카를로 신부님
- 2019년 5월 1일 수요일, 맑음보스코가 읽다 두고 간 시집에 눈길 멈춘다. 내가 좋아하는 아우님 김유철 시인의 포토 포엠 에세이집 「그림자 숨소리」. “그가 …
- 2019-05-03 14: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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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거저 당신을 부리겠습니다’
- 2019년 4월 29일 월요일, 흐림서울집 마당 대추나무는 볼품없이 가는 가지에 새싹을 올리려다 요즘 추위에 주춤하고 있다. 서울집에도 옛적에는 동쪽 담장으로 …
- 2019-05-01 09: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