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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 상담을 AI에게 맡길 수 있는가
- ▶ 지난 칼럼 보러가기이번 글은 다른 어느 회보다 개인적인 자리에서 시작한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실에서 한 사람의 내면을 만나며...
-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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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은 생계수단이기 전에 인격의 자리다
- ▶ 지난 칼럼 보러가기1891년 5월 15일, 교황 레오 13세는 「Rerum Novarum(새로운 사태)」을 반포했다. 산업혁명이 인간의 손을 기계의 부속품으로 만들고, 노동자의...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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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도구인가, 권력인가
- ▶ 지난 칼럼 보러가기지난 회까지 우리는 「Antiqua et Nova」를 따라 인간 지성과 인공 지능의 본성적 차이를 살펴보았다. 인간 지성은 몸을 통해 배우고, 관계 ...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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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지성'과 '인공 지능'은 같은 것인가
- ▶ 지난 칼럼 보러가기지난 회에서 우리는 『Antiqua et Nova』의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이 문헌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 하나를 마주했다.인공 지능...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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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지혜'와 '새로운 지능'
- ▶ 지난 칼럼 보러가기지난 글에서 우리는 두 문헌을 한 자리에 놓았다. 하나는 교황청 신앙교리부와 문화교육부가 함께 낸 『Antiqua et Nova (옛것과 새것)』이...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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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가 언어를 얻은 시대, 인간은 삶을 회복해야
- ▶ 지난 칼럼 보러가기지난 칼럼은 이렇게 끝났다. "AI는 인간보다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보다 더 깊이 살 수는 없다." 이 한 문장이 이 연재의 출발...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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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스스로 기계처럼 살기를 멈출 수 있는가”
- 최근 교황 레오 14세는 회칙 『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존엄과 공동선,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새롭게 성찰할 것을 요청...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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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와 ‘성공’의 오만, 겸손하고 겸손하라!
- 정치인에게 슬로건은 단순한 선거용 문구가 아니다. 그것은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이자 철학이며, 권력을 쥐었을 때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의 이정표...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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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다시 인간을 묻다
- 인류의 학명은 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서 끝나지 않고,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로 한 번 더 반복될까. 라틴어 sapiens는 ‘지혜로운’, ‘...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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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과 사는 사람, 왕을 파는 사람
- 1,600만 명의 시민이 영화관을 찾았다. 569년 전 죽은 단종(1457)을 2026년의 국민들은 왜 다시 기억의 수면 위로 끌어올렸을까. 프로이트와 융의 통찰을 빌리자면,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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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가 신앙이 될 때
- 사제로 살다 보면 사람들의 고백을 많이 듣는다. 죄에 대한 고백만이 아니라 마음 상태에 대한 고백이다. 그 가운데 요즘 가장 자주 듣게 되는 감정은 분노나 ...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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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을 바꾸는 정치에서 제도를 바꾸는 정치로
- 한국의 시사 유튜브는 더는 주변부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미디어가 감당하지 못한 권력 감시와 의제 설정 기능을 수행하며 정치 공론장의 한 축으로 ...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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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술의 시대, 헌 부대의 정치
- 침묵과 말 사이에서한동안 글을 떠났습니다. 계엄 내란의 국면을 통과한 뒤, 어떤 말들은 너무 쉽게 선동이 되고, 어떤 문장들은 너무 빨리 소모되는 것을 보...
-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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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이 아니라 ‘정의’를 선택해야 한다
- 위헌’이라는 이름의 후퇴, 전담재판부 논쟁의 본질수정안이 가리는 것 - 독립과 투명성의 후퇴“위헌 소지는 없다” - 입법형성권에 대한 헌법적 진단예규는...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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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세계청년대회, 어디로 가야하나?
-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다. 그것은 글로벌 복합위기(polycrisis)와 문화적 희망 서사가 교차하는 역사적 ...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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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청년, 극우화의 그림자
-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20-30대 청년남성층에서 나타나는 극우화 현상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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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이재명을 주목했다
- 2025년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명단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이 올랐다. 단지 한 ...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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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 한강 그리고 김건희
- 전화가 늦게 걸려왔습니다. 이탈리아 친구, 지금은 교황청립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오랜 길동무 신부입니다. 한국의 계엄령 상황 그리고 노벨문...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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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지천명(知天命) 관세음(觀世音)
-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50년이 다 되어가는 단체이지만 아직 따로 가입이나 탈퇴 절차가 없습니다. 회원명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회비를 ...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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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선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
-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시간, 국민의 눈과 귀는 방송으로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터져 나오는 함성과 동시에 반대편의 낙담과 좌절의 눈빛이 ...
- 2024-07-02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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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이제 너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준다"
2026년 7월 26일 연중 제17주일 (조부모와 노인의 날)제1독서 (열왕기 상권 3,5-6ㄱ.7-12)그 무렵 주님께서 한밤중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셨다.솔로몬이 대답하였다.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만, 저는 어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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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2026년 7월 19일 연중 제16주일 (농민주일)제1독서 (지혜서 12,13.16-19)만물을 돌보시는 당신 말고는 하느님이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께서는 불의하게 심판하지 않으셨음을 증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의 힘이 정의의 원천입니다. 당신께서는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을 지니고 계시므로 만물을 소중히 여기십니다.정녕 당신의 완전한 권능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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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비는 땅에서 싹이 돋아나게 한다
2026년 7월 12일 연중 제15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55,10-11)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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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의로움 때문에 박해 받는 이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2026년 7월 5일 주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신심 미사)제1독서 (역대기 하권 24,18-22)그 무렵 요아스 임금과 유다의 대신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을 섬겼다. 이 죄 때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가 내렸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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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2026년 6월 28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제1독서 (열왕기 하권 4,8-11.14-16ㄴ)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에 사는 한 부유한 여자가 엘리사에게 음식을 대접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엘리사는 그곳을 지날 때마다 그의 집에 들러 음식을 먹곤 하였다. 그 여자가 남편에게 말하였다. “여보, 우리 집에 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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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2026년 6월 21일 주일 (연중 제12주일)제1독서 (예레미야서 20,10-13)예레미야가 말하였다.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