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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산이 움직일 때가 되었다!
- 지난해(2016) 3월 말 ‘여성 수도자들의 깨침이 필요하다 -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기사바로가기)이라는 칼럼을 써서 가톨릭 매체인 ...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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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한불(韓佛)수교 130주년, 과연 경축(慶祝)할 일인가?
- 올해 2016년이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맺은 지 130년이 되는 해라고 해서 정부가 앞장서서 다양한 경축 행사를 벌이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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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달라이 라마 방한에 먹구름을 드리운 사드
- 내가 고등학교와 대학 생활을 보낸 1970년대에서 40년이 훌쩍 흘렀지만, 그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대통령의 어록을 대하게 되면서 ‘세월이 거꾸로 흐른다’고 ...
-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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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위험하기 짝이 없는 ‘맹목적 신앙’
- 가까운 이가 입원을 한 며칠 동안 아침마다 병원에 들러 함께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오곤 하였다. 누구든 비슷한 경험을 하겠지만, 6인이 함...
-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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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종교지도자의 권위는 스스로 드러난다
- 요즈음 세상 사람들이 “이러다 종교가 다 망해서 사라지는 것 아니냐?”며 종교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 걱정이 괜한 기우(杞憂)가 아님을 보여주는 ...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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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대한민국은 자주 독립국인가?
- 나는 티벳 불교의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 존자(尊者)를 존경한다. 그분의 책도 여러 권 읽었지만, 해외 언론과 페이스 북에서 만나는 그분의 움직임과 ...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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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한국 종교’,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
- 오늘(2016년 5월 26일) 아침 가까운 벗이 카카오 톡으로 보내준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이 영상이 우화(寓話)를 바탕으로 만든 ‘...
-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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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교묘하게 종교 말살 정책을 펼치는 정치권력
- 이야기 하나. 종교의 죽음이 임박했을까?겉으로 보기에 우리나라처럼 종교가, 아니 종교 산업이 번창하는 곳도 없을 것이다. 몇 집 건너 교회가 하나씩 들어서...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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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코뿔소처럼 혼자서 갈 원력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 편집자 주) 5월 12일 미디어붓다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필자 주) 이 글은 2016년 5월 10일(화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BBS 불교방송 ‘정병조의 무명...
- 20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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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비구니 스님들이 대각성할 때가 되었다
- 필자 주) 이 글은 지난 4월 26일 《BBS 불교방송》(라디오)의 생방송 ‘정병조의 무명을 밝히고’에 출연하여 ‘비구-비구니 역할’을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정...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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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불교, 이래도 되는가?
- 이 글은 4월 29일 법보신문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 2016년 4월 7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한전부지환수위(이하 ‘환수위’)가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
-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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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소수자에 대한 두려움을 조작하고 이용하는 세력이 평화를 해친다
- 이글은 가톨릭프레스와 법보신문, 에큐메니안에 동시 게재됩니다. 이번 4.13 총선에서는 ‘기독자유당’이 아슬아슬하게 국회 원내 진입에 실패한 것이 눈에 ...
-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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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두] 부처님은 성차별주의자였나?
- 편집자 주 ) 이 글은 태국의 일간 영자지인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2006년 5월 9일자에 실린 메타난도(Mettanando) 스님의 기고문을 번역한 것입니다."메타난도 ...
-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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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정교 분리 원칙, 종교 쪽에서 먼저 실천에 옮겨라!
- 우리나라는 헌법상 ‘정교 분리’를 분명하게 못 박고 있다. 헌법 제20조에서 “①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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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거짓은 더 큰 거짓을 낳는다!
- 쿠르트 발트하임, 1968~70년 오스트리아 외무부 장관을 거쳐 1972~81년 UN사무총장(再選)을 마치고 1986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이 되어 6년 동안 재임했다.그의 경...
-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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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여성 수도자들의 깨침이 필요하다.
- 필자 주) 한국 가톨릭을 오늘까지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해온 여성 수도자-수녀님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혹 기분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더라도,...
-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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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테러리즘, 발생 원인들이 소멸되어야 사라진다!
- 구춘권은 왜 테러 이야기를 썼을까? 그는 “테러, 그리고 전쟁으로 희생당한 사람들 한 명 한 명의 생명도 내 아버지의 목숨만큼이나 소중”한데 그 악순환이 ...
-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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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급고독(給孤獨)은 사라지고 장자(長者)만 강조하는 한국 불교
- 부처님 당시의 수많은 재가자들 중에서 아직까지 그 이름이 전해 내려오는 이들이 꽤 여럿 있다. 파세나디 왕과 빔비사라 왕 · 위제히 왕비와 말리카 왕비 · ...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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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명동성당, 다시 ‘세상의 숨구멍’ 역할을 해 달라!
-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이른바 ‘시월유신’을 만났고, 대통령이 나라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명령하고 국민들을 혼내던 그 무서운 ‘긴급조치...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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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수행자 ‧ 성직자의 ‘빛’은 누가 대신 비춰주지 못한다!
- 흔히 말하는 사이비(似而非)나 이단(異端) 교단 소속도 아니고, 정통 신학을 공부하러 독일의 유명대학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어느 목사가 저지른 패륜(悖倫)이...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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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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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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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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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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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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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