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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휴천재일기’ 3650 꼭지
- [휴천재일기]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맑음
-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맑음시우가 껍질을 벗고 사라진 매미를 찾는다. “할머니 매미는 옷을 벗고 어디로 갔을까요? 매미 우는 소리가 통 안 들려요.” “옷을...
- 전순란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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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주의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 [이기상-신의 숨결] 허무주의 시대에 지피는 영성의 불꽃 ②
- “신은 죽었다”허무주의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신의 죽음 선포를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 니...
- 이기상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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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받은 사람들, 초대하는 사람들
- [이신부의 세·빛] 한국교회에 남은 과제
-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 여호 24,14-29; 마태 19,13-151981년에,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신앙대회가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려서 모처럼 공개적으로 한국 천주교가 한...
- 이기우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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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시비라도 분별있게 가리는 여인들의 지혜
- [휴천재일기]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흐림
-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흐림어젯밤 여수에서 온 생선회가 내 위장에서 사고를 쳤다. 대부분이 멀쩡한데 어쩌다 재수 없는 사람은 한 조각의 회에 심한 바이러...
- 전순란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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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 연중제20주일 :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루카12,49-53)
- 연중 제20주일 :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루카 12,49-53) // 만화로 보는 주일복음.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김웅배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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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풍기는 복음의 향기는 지도가 됩니다”
- [이신부의 세·빛] 2019 성모 승천 메시지
- 성모승천대축일·첫서원식 : 묵시 11,19ㄱ; 12,1-6ㄱㄷ.10ㄱㄴㄷ; 1코린 15,20-27ㄱ; 루카 1,39-56오늘은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마리아께서는 적어도 네 가지 파장으...
- 이기우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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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대통령 보고 조작 혐의, 김기춘 집행유예·김관진 무죄
- 김기춘 징역 1년·집유2년, 김관진·김장수 무죄
-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 받은 횟수, 첫 유선보고 시각 등 내용을 조작해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
- 문미정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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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가 혼자 일을 다함시로 냄편만 살아있으믄 업고 다니겄다 해싸”
- [휴천재일기] 2019년 8월 13일 화요일, 맑음
- 2019년 8월 13일 화요일, 맑음 밤늦도록 책을 읽었다는 핑계로 아침잠을 더 자려는데 2층 서재 뒷문 계단에서 드물댁이 날 부른다. 아침 일곱 신데 해가 왕산 위 ...
- 전순란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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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04년 원불교, 여성 교무들도 결혼 선택할 수 있다
- 교역자 심사규칙에서 여성 독신지원서 제출 규칙 삭제
-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큰 깨달음을 계기로 시작된 원불교가 개교 104년을 맞는 올해 크고 작은 변화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원불교학과 입학 구비서...
- 문미정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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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오 복음 23장을 읽으면 너의 조상이 나온다
- (김유철) 시시한 이야기 11 :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 마태오 복음 23장을 읽으면 너의 조상들이 나온다예수가 어느 날 이른바 ‘우익인사’들에게 작정하고 말했다그들에게 일곱 번이나 “불행하여라”라고 말한...
- 김유철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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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 말씀을 알아듣는 진정한 보수가 출현하기를”
- [이신부의 세·빛] 친일파를 위한 변명과 충고
-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 신명 10,12-22; 마태 17,22-27 어제 주일 강론에서 파스카의 역사의식을 주제로 말씀드리면서 이를 잊어버린 친일세력들에게는 그 입을 다...
- 이기우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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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최후의 인간
- [이기상-신의 숨결] 허무주의 시대에 지피는 영성의 불꽃 ①
- 110여 년 전 이미 허무주의 시대를 예언했던 니체오늘의 주제는 “21세기 영성의 시대를 예비하며. 허무주의 시대에 지피는 영성의 불꽃”이라는 길고 거창한 ...
- 이기상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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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평생 사랑을 고백한 첫 남자
- [휴천재일기] 2019년 8월 7일 수요일, 맑다 흐리다.
- 2019년 8월 7일 수요일, 맑다 흐리다.비 내리는 날 이사를 해 본 사람은 안다, 커다란 집이라도 사서 살림을 늘여간다면야 그 구질스러움을 참을 수도 있겠지만, ...
- 전순란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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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민들에게 연대의 뜻을 전한다”
- 종교‧인권·시민단체, 홍콩 정부에 시민탄압중단·집회자유보장 촉구
-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홍콩 시민들의 평화롭고 끈질긴 저항에 각별히 연대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 종교·인권·시민단체...
- 문미정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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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의 발자국은 뒷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리라
- [이신부의 세·빛]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 신명 4,32-40; 마태 16,24-28사람이 믿어야 할 진리와 지켜야 할 윤리오늘 독서인 신명기 4장의 말씀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주...
- 이기우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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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너희들 작은 양 떼야, 두려워하지 마라.”
- 연중제19주일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루카 12,32-48)
- 연중 제19주일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루카 12,32-48) // 만화로 보는 주일복음.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 작은 양 떼야, 두려워하...
- 김웅배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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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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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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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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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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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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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