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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웅배] 사도좌, 땅으로 내려 온 권위
- 2월 22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을 기념하며
- 얼마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다큐 영화를 보았다. 이젠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인’이 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너무 소탈하고, 행동에 거리낌이 없...
- 김웅배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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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올해도 열매가 시원찮으면 모조리 잘라 버릴 테니 그리 알아!”
- 2017년 2월 19일 일요일, 맑음아침 햇살이 산 너머로부터 퍼져 오르면 왕산은 화관을 쓴 멋진 왕자님이 된다. 저 산은 밋밋해서 참 무뚝뚝해 보인다. 아침 일찍 ...
- 전순란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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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7주일 독서·복음 묵상
- "원수까지도 사랑하여라"
- 제1독서(레위 19,1-2.17-18)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
- 김수복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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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 앞에 침묵하는 신···‘배교’ 할 것인가
- 영화 <사일런스> 2월 28일 국내 개봉
- 인간의 고통에 침묵하는 신은 종교인들의 오랜 딜레마다. 신학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달려들었지만,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했다. 언젠가는 해결되리라고 낙...
- 최진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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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솜씨는 없지만 그리움을 나누고 싶었어요”
- 서울시청 세월호 뜨개전시회, ‘그리움을 만지다’
-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엄마들이 ‘치유공간 이웃’에서 진행한 치유 프로그램 ‘엄마들의 뜨개교실’중에 만든 작품이 서울시청에 전시됐다. 전시회‘...
- 곽찬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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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살아남은 생명은 아름답다!’
-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맑음세상이 하도 어수선 하니 손에 일도 잡히지 않고 마음도 떠 있다. 내 속이라도 아는지 작년 같으면 한참 싹을 올렸을 겨울초(유채)...
- 전순란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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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펠:툰] ‘원수를 사랑’··· 입으로 하는것이 아냐
- 연중 제 7주일 : 폭력을 포기하여라(마태 5, 38-48)
- 김웅배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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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래 땅 팔고 ‘순명’ 웬말이냐”
- 인천 답동성당 신자들, 성전 부지매각 규탄집회 열어
- 천주교 인천교구가 답동성당 부지 일부를 신자들 몰래 지자체에 매각한 결정에 대해 신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신자들은 인천 천주교의 얼굴인 답동성...
- 최진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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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않는 공권력에 ‘용서’와 ‘화해’의 길 보여줘
- 박범계 의원, 사법부 오심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
- 오심 사건의 배석 판사였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누명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청했다. 오심 피해자에게 판결 책임자가 직접 사과한 첫 사례다. ...
- 최진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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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국무원장, “정치는 구체적 해답 내놓아야”
- 다음은 < fr.Vatican Radio >의 2월 14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제 : 파롤린 국무원장, 국수주의 심화에 대한 우려 표명) - 편집자주이탈리아의 고용 위기와 ...
- 끌로셰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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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기도하고 일하라!”
-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맑음참 힘도 좋다. 우리는 11시에 방으로 들어왔고 새벽 미사에 갈 생각에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는데 안신부님과 젊은이들 몇은 밤을 꼬...
- 전순란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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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조류독감보다 무서운 것은 생명에 무감각해지는 것”
- 한국기독교회협, 조류독감 대량 살처분 사태에 대한 성명 발표
- 조류독감 확산으로 닭, 오리 등 가금류가 살처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는 가금류의 대량 살처분 사태를 우려하며 생태...
- 편집국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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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안중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 성희연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청년위원장 인터뷰
-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2013년 박근혜 정부 1년을 규탄하는 대학생 대자보 ‘안녕하지 못합니다’를 시작...
- 최진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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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2017년 광화문의 정월대보름달
- 2017년 2월 11일, 토요일많은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산속에 사니 얼마나 춥냐?” 그러나 지리산은 어머니 치마폭이다. 겨울이면 서울 보다 4~5도 따뜻하고 여...
- 전순란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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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6주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집회 15,15-20)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그분께서 네 앞에 물과 불을 놓으셨으니 손을 뻗어 원...
- 김수복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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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병자의 날’, 가톨릭병원 노동자의 목소리
- 가톨릭 의료정신에 경쟁과 돈은 도움 안 돼
-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일 ‘제25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세계 병자의 날은 아픈 이들과 모든 고통 받는 이의 처지에 특별한 관심...
- 최진2017-02-10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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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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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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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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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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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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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