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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넌 담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 “사람이 되려구요!”
-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맑음아침부터 참외장수 트럭의 마이크 소리가 소란하다. “꿀, 꿀, 꿀참외요!” 하는 스피커 소리가 내 귀에는 “물, 물, 물참외요”라...
- 전순란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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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와 스파게티 17화 - 쉬는 신자의 기준?]
- 1. 기사 다시 보기- 교황, 유대공동체에 과월절 축하 메시지 보내 (기사보기)- 강우일 주교 “불의에 침묵은 죄”- 신학교수 신재식 인터뷰 : “신앙은 이성을, ...
- 편집국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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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창세 14,18-20)살렘 임금 멜키체덱도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였다. 그는 아브람에게 축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 김수복20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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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울렸던 난민 아동의 구명조끼 교황에 전달
- 25일 일반알현 중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 앞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익사한 6살 난민 아동이 착용했던 구명조끼를 받았다. 구명조끼를 전해준 ...
- 문은경20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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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계, “장애인 이동권 농성 지지한다”
- 양기석 신부 “장애인들 최소한 차별받지는 않아야”
-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교통복지사업 확대 등을 요구하며 15일째 경기도청에서 농성 중인 가운데 천주교를 포함한 경기지역 종교‧시민단체가 이들을 지지하며...
- 최진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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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조영규] “살길 찾기 위한 어설픈 타협으론 아무도 살리지 못한다”
- 역사 속의 오늘, 토마스 뮌처를 기억하며
- 토마스 뮌처(Thomas Müntzer, 1489년경 ~ 1525년 5월 27일)는 독일의 신학자이자 혁명가였다. 종교개혁 당시 중부 독일의 봉건 지배자들에게 저항함으로써 당시 교회...
- 조영규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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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청각장애인들 위해 수화인사 (16.05.27)
- 25일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례객들에게 수화로 인사를 전했다. 한 손을 들어 사람들을 향해 손바닥을 내보인 이 수화는 플로렌스에서 온 청각...
- 편집국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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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다”하시는데...
-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진한 황사아침 6시. 도우미 아줌마가 들어와 엄마의 기저귀를 갈아주며 세수를 하시라니까 싫다며 다시 침대로 가서 누워 버린다. 7시가...
- 전순란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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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한국 종교’,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
- 처절한 성찰과 고통의 감내가 있어야
- 오늘(2016년 5월 26일) 아침 가까운 벗이 카카오 톡으로 보내준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이 영상이 우화(寓話)를 바탕으로 만든 ‘...
- 이병두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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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채광석 시인의 별
- 혁명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것
- 채광석 시인의 별그해 무덥던 여름유월시민 항쟁의 열사도 떠나고 없는 텅 빈 거리춤을 추듯 걸어가는 바다의 사내가 있다시민혁명이 일어났다독재자를 권좌...
- 김창규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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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신학과 성서 25강] - 시대의 징표 시즌2
- 제25강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마르코 6장 7-13절)
- [해방신학과 성서] - 시대의 징표 시즌2: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성서읽기진행 - 신성국신부해설 - 김근수 가톨릭프레스 편집장"바티칸공의회에서 '시대의 징...
- 편집국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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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기도는 마술봉이 아니다”
- “하느님과의 일치 속에서 끊임없이 기도해야”
-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마치 마술봉처럼 우리가 원하는 시기와 방법으로 기도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치지 않고 기도를 계속 하면 하느님은 우리의 ...
- 문은경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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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들의 복음화’는 ‘가난한 교회’와 함께 고민해야”
-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학술 심포지엄 개최
-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한국교회가 아시아 복음화를 이끌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21일 수원가톨릭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동아...
- 최진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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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권종상 통신원] 르완다산 커피와 1994년
- 얼마전 산 커피는 르완다산입니다. 콜롬비아산 수프레모만 주로 마시다가,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르완다산 볶은 커피콩 3파운드를 15달러가 채 안 되는 가...
- 권종상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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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혁명은 인간의 본능이다
- 영화 '하이 라이즈(High Rise)'
-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영구기관에 대한 환상을 갖곤 했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 내려져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그런 것을 깨뜨리고 싶다...
- 이정배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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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와 스파게티 16화 - 묵주기도와 부부싸움?]
- 1. 가프 기사 다시 보기- 교황, 성직주의 비판하며 “평신도는 교회와 세상의 주인공” (기사보기)- 원불교 개교 100주년, “정신개벽 위해 모든 종단과 연대할 ...
- 편집국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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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 개선 위한 각계 공동 기자회견’ 열어
- ‘인도분야’와 ‘민간대화’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야...
- 5.24 대북제재조치 6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비상대책위, 남북경협 비대위 등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
- 최진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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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우리의 삶이 모두 거저 받은 ‘덤’임을...
- 2016년 5월 24일 아침에 비 오후에 갬늦은밤 아이가 현관 자물통을 거듭 확인한다가져갈 게 없으니 우리집엔 도둑이 오지 않는다고 말해주자아이는 눈 동그래지...
- 전순란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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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개불릭 27회 - 부처님은 오셨는데 한국불교는 어디로 가는가?
- 쇼!개불릭 27회 - 부처님은 오셨는데 한국불교는 어디로 가는가?"종교 안에는 헤아릴 수 없는 무궁무진한 보물이 있습니다. 그 보물은 이웃과 함께 하고 힘들고...
- 편집국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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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자 김경집 선생 인터뷰 : “복음을 인문정신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
- 대한민국을 구할 방법은 ‘엄마’와 ‘인문학’에 있다
- - (김근수 편집장) 오늘 인터뷰는 인문학자 김경집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의 저서 「생각의 융합」도 그렇고, 자주 쓰시는 단어 중 하나가 ‘융합’인데요. ‘...
- 김근수2016-05-25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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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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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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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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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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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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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