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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出 / 출 / 나가다. 나타나다. 내보내다.
- 出 / 출 / 나가다. 나타나다. 내보내다.“출발”소리를 기억한다. 어느 해 가을 운동회였다. 만국기가 걸린 흙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함께 뒹굴었다. 응원소리가...
- 김유철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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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시국미사, “우리가 싸우는 대상이 무당이었다니”
- 공백상태에 놓인 권력이 민중에게 돌아오기를
-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신종 쿠데타, 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시국미사’가 봉헌됐다. 신앙인들은 살인정권의 실체가...
- 최진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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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친구 최순실과 그 측근들이 저지른 온갖 비리로 나라가 시끄럽다. 노인과 주부, 대학생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집안에서 온통 화가 나 있...
- 김근수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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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전문]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이다
- 4·16연대, 민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발표
- [공동성명]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이다.- 진실은폐, 물타기용 거국중립내각 구성 반대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관...
- 편집국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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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정의 위한 투쟁서 비켜서 있을 수 없다”
- 수원·부산·인천가톨릭대 신학생들 시국선언 이어져
- 들불처럼 번지는 시국선언 행렬에 사제직을 준비하고 있는 가톨릭 신학생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현재를 기준으로 수원·부산·인천가톨릭대학...
- 최진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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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개는 주인을 물지 못한다
-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흐림로젠택배 아저씨의 전화. 문앞에 상자를 놓고 가겠단다. 요즘은 가끔 보내는 사람의 주소도 없이 물건이 도착하여 연락 없이 불쑥 ...
- 전순란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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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웅배] 위령성월, 그리고 임마누엘
- “대한민국의 폭력적 공권력은 악귀나 다름없다”
- 대한민국의 폭력적 공권력은 악귀나 다름없다.그 악귀는 지금 한 농부의 생명을 끊고 그것도 모자라 그의 주검을 놓고, 자신들의 잘못을 호도하려고 별 짓을 ...
- 김웅배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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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31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지혜 11,22-12,2)온 세상도 당신 앞에서는 천칭의 조그마한 추 같고 이른 아침 땅에 떨어지는 이슬방울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 김수복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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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가톨릭영화제 개막, “전쟁 같은 현실에서 '함께 하는 삶'을”
- 30일까지 총 53편 무료상영
- 상의를 탈의한 미국 군인들이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노래한다. 장난과 웃음, 서로를 놀리는 말들이 리듬에 맞춰 오간다. 친근하면서도 기발한 장난들이 오...
- 최진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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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전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
- 무리한 인터넷신문 규제 강화에 제동을 건 결정
- [논평] 무리한 인터넷신문 규제 강화에 제동을 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 2016. 10. 27.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
- 편집국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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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찾은 프랑스 신자들의 '진정한 성지순례'
- 다음은 지난 24일까지 한국 성지를 순례한 프랑스 사절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 La Croix >의 21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제 : 한국에서 프랑스 순교자들...
- 끌로셰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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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한국 땅의 아이히만들
- 2016년 10월 27일 수요일, 흐림보스코가 없으니 집안이 썰렁하다. 나만 있는데 기름보일러 돌리는 게 아까워 몸으로 떼웠다. 전기방석 하나로 냉기를 달래 본다. ...
- 전순란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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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헌법 초월한 ‘출입기자 등록제’ 논란
- 불교계 진보언론의 취재를 제한해 언론탄압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이번에는 ‘출입기자 등록제’를 도입했다. 규정에 따르면 조계종은 그동안 ...
- 최진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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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트럼프에 등을 돌리다
- 다음은 < La Croix >의 19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보기) -편집자주
- 끌로셰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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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적인 교회 되려면 ‘여성 문화’ 관심 가져야”
- 이성과신앙연구소, 교회 여성문화 조명하는 학술발표회 열어
- 이성과신앙연구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는 26일 경기 화성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현대의 복음선교와 여성문화’를 주제로 31회 학술발표...
- 최진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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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라”…시국선언 이어져
- 전국에서 종교인, 학생, 교수 시국선언·기습시위 벌여
- 현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민심이 들끓고 있다.민주주의국민행동,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
- 문은경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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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제1독서(사도 1,1-11)1 테오필로스 님,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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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제1독서(사도 10,25-26.34-35.44-48)25 베드로가 들어서자 코르넬리우스는 그에게 마주 나와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였다. 26 그러자 베드로가 그를 일으키며,“일어나십시오. 나도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35 어떤 민족에서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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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제1독서(사도 9,26-31)그 무렵 26 사울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제자들과 어울리려고 하였지만모두 그를 두려워하였다.그가 제자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27 그러나 바르나바는 사울을 받아들여 사도들에게 데려가서,어떻게 그가 길에서 주님을 뵙게 되었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는지,또 어떻게 그가 다마스쿠스에서 예수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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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제1독서(사도 4,8-12)그 무렵 8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말하였다.“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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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제1독서(사도 3,13-15.17-19)그 무렵 베드로가 백성에게 말하였다.13 “여러분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기고,그분을 놓아주기로 결정한 빌라도 앞에서 그분을 배척하였습니다.그러나 아브라함의 하느님과 이사악의 하느님과 야곱의 하느님,곧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14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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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제1독서(사도 4,32-35)32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34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35 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