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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8 0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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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의견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소통채널 `앤톡`을 개설했다. (사진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지난 11월 16일 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전세계 2만4000여명의 구성원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을 개설했다.


엔톡에서는 리더들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업무 관련 아이디어 등 하고 싶은 모든 종류의 의견을 직접 등록하고, CEO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즉각 답변이 가능한 질문은 7일 내, 추가 개선이나 검토가 필요할 경우 유관 부서 논의를 거쳐 1개월 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실제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한 방안이다.


개설 첫날인 지난 11월 15일에만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인사제도 개선의 제안 사항과 CEO의 MBTI(성격유형검사)를 알려달라는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엔톡은 기존 리더가 CEO에게 건의하는 '신문고' 형태가 아닌 실제 CEO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대화 채널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구성원 80% 이상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 초 출생)인 점을 반영해 엔톡이라는 명칭과 디자인 모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 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


엔톡은 CEO가 구성원의 의견과 애로사항(pain point)을 상시 청취하며 활동에 반영해 기존의 대면 보고·회의 문화 등 비효율적인 과정을 개선하고, '즐겁고 행복한 직원 경험'을 통해 젊은 구성원과 CEO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자 했다. 


엔톡은 최근 권 부회장이 MZ세대 구성원으로 이뤄진 주니어보드 멤버들과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가장 먼저 도입한 제도로 알려졌다. 


앞서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경청."이라며 "임직원 목소리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첫 행보가 구성원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며 "앞으로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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