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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움직이다 11 - [나無가 삼킨 예수 목소리] 60. 표징
  • 김유철
  • edit@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2-04-14 12:50:17
  • 수정 2022-04-14 1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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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징은 언제나

눈앞에 있다

거룩함이 아니라

속됨 속에 있다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일상 속에 있다


그러니 네 눈에는 안보이고

네 귀로는 못들은 채

평생을 헛똑똑이로 살며

허깨비를 찾는 것이다


신발을 벗어라

거기에 이름 지어 부를 없는 존재가 계시니 

바로 표징이요 징표니라



표징을 요구하다 (마태 12,38~42)


그 때에 율사들과 바리사이들 가운데 몇 사람이 예수께 대꾸하여 선생님, 당신에게서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간음하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 밖에는 아무런 표징도 이 세대에게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요나가 바다 괴물의 뱃속에서 사흘 낮 사흘 밤을 지냈던 것처럼 인자도 그렇게 땅 속에서 사흘 낮 사흘 밤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부활하여 이 세대를 단죄할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요나의 선포로 회개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보시오, 여기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을!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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