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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 해야 - 11월 5일까지, 세월호참사 관련 10만 국민동의청원 진행
  • 문미정
  • moon@catholicpress.kr
  • 기사등록 2020-10-27 15:30:25
  • 수정 2020-10-27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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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호소하며 21일 동안 전국 27개 도시를 순회한 4.16진실버스가 26일 서울에 도착했다. 


4.16진실버스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가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달렸던 지난 3주는 고단했지만 전국 방방곡곡 시민들이 얼마나 뜨겁게 세월호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염원하는지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은 성역없는 진상규명이어야 하며,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하려면 권력과 정보기관의 행적을 낱낱이 드러내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에서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하려면 대통령의 의지와 권한이 필요하다. 


이들은 탄핵 당한 박근혜 정권과 국정원, 그리고 군의 세월호참사 당시 행적, 주변 상황을 알 수 있는 데이터와 자료들을 찾아내 조사와 수사의 대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박지원 국정원장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관련 문서들을 숨김없이 내놓고 사회적참사특조위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국방부와는 아직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곧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말에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국정원과 군, 정부가 사회적참사특조위가 요구하는 자료제출에 불응하거나 불성실하게 응할 경우 바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들은 노숙농성을 6일 만에 중단했다. 


▲ 청와대 관계자에게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출처=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이들은 대통령비서실장의 약속이 실무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10월 한 달 동안 확인·검증하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실무협의 중이며 10월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은 수일 내 철저한 약속이행방안을 세우지 않는다면 일시 중단했던 농성과 행동들을 다시 실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4.16진실버스는 또 다른 형태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갈 것이며, 시민동포들과 함께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임’이 문재인정부에게 있음을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1월 5일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 입법을 촉구하면서 국회 10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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