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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김유철) 시시한 이야기 60 :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마태11,15-17) 김유철 2020-08-11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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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이 오고 있다. ⓒ 김유철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코로나는 예고였다


폭우도 예고였다


지나갔거나


현재진행형은 모두 예고 일 뿐


태풍이 오고 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시인.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 <삶예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민언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연구서 <깨물지 못한 혀> <한 권으로 엮은 예수의 말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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