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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한국교회에 신앙적으로 큰 피해주고 있다” 기독교 단체들,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 비판 문미정 2020-02-14 17: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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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이하 이단대책위)가 13일,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두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며,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해 10월 청와대 앞에서 열린 반정부집회에서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단대책위는 “이 같은 발언과 그 발언의 동기가 ‘성령 충만으로 인한 것’이란 말은 반성경적이며, 비신앙적이며, 비신학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일련의 발언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다”며 “전광훈 목사는 비성경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의 이런 언행으로 한국교회의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전북인권선교협의회, 전주YMCA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즉각 해체할 것을 요구하면서 전광훈 목사는 정치적 언행을 중단하고 한국교회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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