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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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7개월만에 시성식... 샤를 드 푸코 등 10명 성인 반열에 올라
1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샤를 드 푸코(Charles de Foucauld)를 비롯한 10명의 시성식이 열렸다. 2019년 10월 시성식 이후 2년 7개월만에 열린 시성식이다. 이날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에서 언급한 ‘옆집 성인’처럼,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특별한 능력이나 헌신, 또는 남들이 인정하는 자격이 필요...
2022-05-2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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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택적’ 교회는 교회 아닌 파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소수자들을 향해 “하느님께서는 아버지이시며 어떤 자녀도 버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톨릭교회가 성소수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제임스 마틴(James Martin) 미국 예수회 사제는 그가 새로 창립한 가톨릭 성소수자 단체 ‘아웃리치’(Outreach)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서한을 ...
2022-05-1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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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국적으로 ‘초고령 교회’…적합한 사목 실천 모색해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4월 22일자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을 펴냈다. 이번 통계는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한국 교회의 고민과 사목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전국 모든 교구 65세 이상 신자 20% 넘어…'초고령 교구'로 진입한국 천주교회 신자 수는 5,938,045명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총인구 대비 신자 ...
2022-05-06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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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푸틴을 만날 뜻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와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을 만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 Corriere della sera >는 지난 3일 「프란치스코 교황 인터뷰: “푸틴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를 모스크바에서 만나고 싶다. 키이우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제목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
2022-05-0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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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 출신 미얀마 사제, 한국천주교에 미얀마 소식 전해
한국 유학 출신 미얀마 사제가 미얀마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2015년부터 서울대교구 대신학교에서 6년간 유학했던 미얀마 칼레이(Kalay) 교구 소속 랄붐텅 사제가 “미얀마에 대한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린다. 또한 미얀마의 평화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청했...
2022-04-18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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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8주기, ‘시간이 지났다고 너도 잊은 건 아니겠지…’
세월호 참사 8주기, 희생자들 304명의 이름이 다시 불러졌다. 지난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세월호 8주기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서 천주교 의정부교구 상지종 신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을 부르는 것이다. 누군가의 ...
2022-04-15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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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민화위, ‘한반도 평화기원 예술제’ 연다
오는 22일, 판문점선언 4주년을 맞아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한반도 평화기원 예술제’를 연다. 마산교구 민화위는 “불과 4년 전의 일이지만 남북의 정세와 세계의 기류는 평화를 잊고 또다시 대결구도로 나서려 한다”며 “가장 비극적인 민족 간의 전쟁은 어떠한 수고를 들여서라도 막아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민족 화...
2022-04-14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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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쟁 중단 위해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협상의 중요성’ 대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막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담한 외교적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의 정신적 지주인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대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와 영상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는데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2022-03-2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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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두 번째로 통화
지난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두 번째로 전화통화를 했다. 첫 통화는 교황의 주교황청 러시아 대사관 깜짝 방문 몇 시간 뒤 이루어진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교황께 적이 남기고 간 파괴의 흔적들, 그리고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았을 때 우리 민족은 하나의 군대가 되었다고 말씀드렸다”며 우크라...
2022-03-2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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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유 <매일신문> 72년 만에 매각
18일,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72년간 운영하던 < 매일신문 >이 < 코리아와이드 >에 매각됐다. < 코리아와이드 >는 고용승계를 약속하고 매일신문 내에서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 코리아와이드 >는 대구 서구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로, 고속버스·시외버스·공항버스 등 운수업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매일신문 여운동 사장은 매일신문 ...
2022-03-21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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