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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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묻고 싶다”…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기자회견 열려
지난 22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발생 후 24일 만에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발표했다.민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김인홍의 어머니는 “아들을 보내면서 가장 힘든 것은, 나라를 이끌어가시는 분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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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세월호 보고조작’ 혐의로 두 번째 대법원 판결 받게 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참사 보고시간을 조작한 혐의에 대해 다시 한번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지난 16일,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세월호참사 보고 시간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이 같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사건에 대한 재상고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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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보고 조작’ 김기춘 파기환송심 무죄 선고
16일, 서울고법 형사1-2부가 세월호참사 보고 시간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 시각 등을 허위로 작성한 답변서를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 8월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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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알 권리 기반 ‘10.29이태원참사 정보공개운동’ 시작
10일 <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와 < 참여연대 >가 시민의 알 권리에 기반한 ‘10.29 이태원참사 기록⋅기억을 위한 정보공개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10.29 이태원참사 관련해 “정부발표와 언론보도 등 많은 정보가 쏟아지지만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자료는 많지 않은 실정”이며, “시민들이 제대로 알아야 참사의 진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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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전쟁 부르는 군사행동 멈춰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군사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와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등 전국 704개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일 한국과 미국, 북한의 군사훈련이 이어지며 군사적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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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위한 시민 1인 시위 이어져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중단하라!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의회에 ‘세월호 기억공간 부지 사용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1인 시위는 세월호 기억공간이 있는 시청역 3번 출구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1인시위 신청하기) 광화문광장 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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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기후정의행동 시작,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9월기후정의행동’이 3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9월기후정의행동은 기후재난을 맞은 이 시대를 모두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대규모 시민행동이다. < 9월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 >는 지난 2019년 9월, 각계각층, 전국에서 기후위기비상을 선언하며 행동했다. 이후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기업들이 녹색 가치를 내세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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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24일, 팔공산 은해사 앞에서는 <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가 봉은사 집단폭력사건과 평화방생 순례 행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4일, 봉은사 앞에서 조계종단 정상화를 위해 1인 시위를 하던 박정규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 기획홍보부장이 승려들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박정규 씨는 민주노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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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나락으로 가는 것 막으려면 뼈를 깎는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봉은사 앞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의 종단 선거 개입 의혹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하던 박정규 조계종 노조원을 승려들이 집단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정규 씨는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 기획홍보부장을 맡고 있으며, 자승 전 총무원장과 종단을 비판하자 조계종 총무원은 박정규 씨가 근거 없이 비난하고 조롱, 폄훼한다며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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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민주인사 사형…“모든 이에 대한 탄압이자 폭력”
지난 7월 25일 미얀마 군부가 민주인사 표 제야 또(Phyo Zeya Thaw, 41) 전 국회의원과 시민활동가 초 민 유(Kyaw Min Yu, 53)를 비롯한 시민 2명을 사형집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사형 집행된 표 제야 또 전 의원은 아웅산 수치 고문이 잇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이었으며, 초민유 활동가는 1988년 민주화 시위 핵...